진달래맞이(2010.4.20)

난해 2017. 8. 4. 17:00

봄은 왔고,   4.18의 외침이 우이동을 울렸지만,  진달래능선의 진달래는 아직도 였다.

물안개가 안피어서 그런가?

 

  북한산도사 영욱군은 일찍 홀로 출발하고,  태욱군은 도봉산으로 4.19탑으로 헤매다 대동문에서

우리와 합쳐,  24명이 의기투합했다.

 

  김수동 김용문 김춘식 민경희 손재완 유오갑 유재건 이상갑 이수영 이영욱 이윤희 이종열 임춘호

조경진 천병헌 하태욱 한준상(17명)과 준회원 7명이 참가.

 

  한준상군이 처음 참여했고, 사당팀이 모처럼 합류했다.  준상군의 모친은 90세의 고령에도

건재하시다고.

 

  옛 고향산천으로 들어서 소귀천을 따라 대동문에 올라 점심을 들었다. 월악산에서 뜯어온 참나물,

돌미나리가 입맛을 돋구었는지, 음식은 금새 동이 났고, 한교수는 그 먹새에 감탄, 또 감탄.

 

  아카데미하우스로 내려와,  4.19탑 네거리 음식점에서 뒷풀이.  이종렬회장이 쏜 뒷풀이, 

진수성찬이 부럽지 않았고,  분위기 그만이었다.  여식혼사에 부담이 많았을텐데. 거듭 감사.

참가한 모든 친구들, 즐거웠습니다.

 

후기)  회비수입 172천원 (회비계 1,644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