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마음을 따라가는 여행1(아랍에미레이트,2016.9.26)

난해 2017. 8. 20.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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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심(從心)에 떠나는 여행.

 

스페인, 모로코, 포루투갈 세 나라를 가는 도중에

아랍에미레이트를 덤으로 들렸다.

 

나이 일흔이면 마음에 하고자 하는대로 하여도

법도를 넘어서거나 어긋나지 않는다는데,

 

내수준은  아직 이순(耳順)의 단계도 못이른 것 같다.

 

 

9/26(월) 23:50분에 출발한 Airbus380-800은

가장 큰 민간항공기.

2층구조에 4개의 엔진이 달리고, 500명이 탈 수 있는,

유럽의 합작기업 에어버스가 제작한 비행기.

 

이착륙시 안정감을 느낄 수 있다.

에미레이트항공은 잘 나가는 항공사의 하나.

 

 

10시간 넘어 걸려 도착한 두바이 공항,

규모가 클뿐 아니라 화려하기까지 하다.

 

직원들은 친절하고 일을 민첩히 처리했다.

 

 

아랍에미레이트는 모로코 스페인 포루투갈과 역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랍은 페르시아만, 인도양, 홍해로 둘러싸인 아라비아반도를 지칭하기도 하지만,

7-12세기 무렵 아랍인들이 세운 아랍제국을 가르키기도 한다.

 

아랍인들은 인도 서부, 모로코 등아프리카,  이베리아반도 등 

유럽에 걸치는 광대한 영토를 정복, 사라센제국을 건설한 민족이다.

이들 중의 하나 후마이야왕조는 모로코를 통하여

스페인에 진출하여 코르도바를 도읍으로 정했다. 

 

유독, 이란은 아랍민족이 아니고 페르시아제국을 건설했던 아리아인들의 나라.

 

 

우리는 어둠 속에 두바이왕궁, 세이크궁전을 찾았다.

이곳은 두바이의 왕이자, 아랍에미레이트의

부통령이며 총리인 세이크 모하메드의 궁.

 

대통령은 아부다비왕이 맡고 있다.

 

 

아랍에미레이트는 국가원수는 대통령이지만,

각 토후국이 왕정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이나라는 면적이 남한의 8/10이며, 인구는 5.3백만명.

페르시아만 남쪽에 위치하고, 수도는 아부다비.

 

민족은 17세기 해적행위를 했던  카와심족.

영국의 영향하에 있다가.

1972. 7개토후국이 아랍에미레이트를 구성.

 

카타르, 바레인은 별도로 나라를 세웠다.

 

 

이곳에 아침이 밝아왔다.

 

두바이 인구는 1.2백만이며 아랍에미레이트의 대표도시.

 

이들은 부족한 석유매장량을 인식하여

자유무역단지를 조성하고,

물류, 항공, 관광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그 결과 두바이는'중동의 뉴욕'으로 불리워진다.

 

 

두바이는 빌딩숲의 도시.

 

 

트윈타워즈.

311미터 건물은 호텔건물이며, 쌍용건설이 완공했다.

 

351미터 건물은 두바이금융센터가 있고,

두바이왕이며 에미레이트의 총리 세이크 모하메드의 집무실이 있다.

 

세이크 모하메드는 말애호가이며,

아라비아 종마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다.

 

한때는 승마선수이었고,

추진력과 판단력이 대단하여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위기의 우리나라에 이런 사람이 있으면, 좋으련만.

 

 

세계 최고의 건물, 버즈칼리파.

823미터 높이로 삼성물산이 시공했다.

 

아부다비왕이며 이나라의 대통령의 이름에서 건물명을 따왔다.

 

 

인도의 타지마할을 생각나게 하기도 하고.

 

 

아직도 건설중인 건물이 많고.

 

 

빌딩은 같은 모양으로 짓지 못한다고 하지만,

 낮은 층의 건물들이 더 내 마음에 들어온다. 

 

 

사막지대에 잔디가 잘 가꾸어져 있다.

국민에게 집 한채 무상으로 준다고 하고,

다 돈의 위력-

 

 

태양은 뜨겁고.

습하고 더운 날씨에 머리가 갸우뚱.

사막지대일텐데-

 

 

쥬메이라 비치에 서있는

돛단배모양의 7성급 호텔,

버즈 알 아랍.

 

 

수영하는 아랍여인,

맨 얼굴이다.

 

 

해양구조대가 이색적

 

 

아파트도 우리처럼 천편일률적은 아니었다.

 

 

바닷가의 도로,

산책로도 부티가 났다.

 

 

최악의 중국요리를 맛본 귀빈루.

그렇게 손님을 잘 모시남.

화장실 등 내부시설도 엉망.

 

 

구시가지의 저택을 방문하였는데,

멋진 건물이었다.

 

 

전형적 에미레이트 사람

 

 

벽에 뻗친 막대기는 집수를 위한 장치

 

 

자세히 보면, 물홈통.

빗물을 모으려는 지혜.

 

 

두바이 왕과 왕자같다.

 

 

여인의 왼쪽 눈에 내가 있고,

 

 

791-814년 사이에 통용되었던 화폐가 전시되어 있다.

일찌기 화폐경제가 발달하였는가 보다.

 

 

아이들도 견학을 나왔다.

 

 

꽃기린(Christ Thorn)은 예수님의 면류관으로 사용되었다는 관목인데,

 심겨진지 50년이 넘은 이나무는 줄기가 너무 굵다.

틀린 종인가?

 

 

두바이해안에서 인공으로 물을 끌어들인 두바이크릭에서

우리는 수상택시, 아브라를 타고 허브시장에 들렸다.

 

 

무더위 속에 잠간 시원함을 느끼며.

 

 

이배는 배 가운데에 운전대가 있다.

 

 

이곳 여인들도 화사한 옷을 좋아하는가?

 

 

화사한 시장입구

 

 

기념품가게

 

 

이태원 이슬람거리가 연상된다.

 

 

향신료, 금수공예품이 주인 시장.

온몸을 금으로 덮는 옷.

 

 

9시간의 두바이 투어를 마치고 공항으로 돌아왔다.

공항의 창이 독특했다.

 

덤으로 받은 두바이여행, 꽉 찬 느낌.

상전벽해라고.

 

사람이 살기 어려운 사막도 이렇게 변하고 있는데,

금수강산은 어찌할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