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럼

구산성지,구산성(2016.3.18)

난해 2017. 8. 23.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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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1년 순교한 김 우집등의 고향이자 묘소가 있는 구산성지.

하남시 망월동 미사리 조정경기장 옆에 위치.


캐도릭 신자들의 교우촌이던 이곳은 미사 강변도시로 탈바꿈 중에 있습니다.



                                       서울미대 학장이었던 김세중 화백의 성모자상보다는



한국화된 예수님이 더 정답게 느껴지는군요.



무엇보다 가족을 위한 기도가 먼저겠지요.



김성우성인(김우집)은 우리나라 103위 성인 중 71번째 분이라는군요.



이곳에 있는 옹기가마,  교우촌의 중요한 시설이었겠죠.



지금은 불이 꺼졌지만.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항아리와



독들이 정겹습니다.



성지를 나와 구산성당으로 가는 길,

건설현장의 나무들은 아직 앙상합니다.


구산성지는 아수라장 속에서 보전이 된다하니 다행이군요.



                                       그 옛날의 성당, 신자가 아니라도 다니고 싶군요.



                                       성지의 성모자상보다 더욱 우리 가까이 있는 느낌입니다.



성모님의 발이 이쁩니다.


이 아름다운 마을의 성당이 없어진다니 서글픕니다.

출사후 회장님, 숙영씨, 은미씨와 국밥 한 그릇.


완연한 봄이라, 올해 들어 처음 차창을 내리고 봄의 한 가운데를 달렸습니다.

은미씨와는 처음 같이 하는 즐거움이 있었지만.

중배씨, 복수씨가 없으니 허전하기 짝이 없었고,


현희씨를 비롯 성당 다니는 분들이 오셨다면

더 좋았었다는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