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여행 (3)

난해 2025. 6. 6.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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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마르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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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5(일) 부하라발 오후 4:46분차 타고 사마르칸트로

2시간 반 가면 목적지 도착.

엄마와 딸이 정답게 게임 중.

 

참해보이는 젊은 엄마.

 

 

 

 

 

올 때와 마찬가지로 넓은 대지와 나즈막한 산들

풀 뜯는 소떼들이 가끔 차창을 지나가고.

 

 

 

 

 

사마르칸트역에서 내려 호텔로 가는 길

날은 어둑해졌고 대도시의 전차가 보였다.

 

 

사마르칸트는 돌의 마을이란 뜻.

인구가 60만명이 넘는 제2의 도시.

 

동양과 서양이 만나는 중심도시로 실크로드의

가장 중요한 중간 기착지.

 

기원전 4세기 알렉산더대왕의 동방정복시기에

처음 등장. 상인민족 소그드인들의 중심지.

 

소그드인들은 원래 이란계 스키타이 유목민들.

6세기부터 튀르크화한 사람들. 이들 때문에 사

마르칸트가 중앙아시아 대표적  무역도시가 됨.

 

중세에는 티무르제국의 수도. 16세기 우즈베크족의

공격으로 티무르는 멸망했고, 부하라칸국이 

부하라를 수도로 하자 주도권을 내줌.

 

19세기에는 타슈켄트에 수도의 지위를 내주었고.

70%의 주민이 타지크인. 이해가 잘 안되지만.

타지크인은 페르시아어를 사용.

 

 

 

 

 

호텔 가는 길

루미에르 빛축제가 있나?

 

 

 

 

 

숙소에 짐 놓고 일몰이 아름다운 레기스탄(Registan)으로

레기스탄은 원래 남서부 고원지역, 모래사막.

 

레기스탄은 세 개의 마드라사(이슬람기숙학교)로

이루어졌다. 좌측이 올그르벡 마드라사(1,420),

중앙이 틸리야-카리 마드라사(1660), 우측이

동물의 그림을 새긴 세르도르 마드라사(1636).

 

올그르백 마드라사는 티무르 손자, 천문학자이며

수학자, 올그르백(1,447-1,449재위)이 세움.

 

틸리야-카리는 내부를 금으로 장식했고.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 관광지.

마침 빛의 쇼가 있었다.

 

서양여인에게 물어보니 축제기간 중.

 

 

 

 

 

제왕인지, 여왕인지

상형문자도 그려있고.

 

 

 

 

 

부처님도 나오고

실크로드의 길이는 무려 6,400km.

중국 중원에서 시작, 타클라마칸사막의 남북변을

따라 파미르고원, 중앙아시아 초원, 이란고원을

지나 지중해 동안과 북안에 이른다.

 

불교, 조로아스타교, 마니교, 이슬람교 등이

실크로드를 따라 중국에 전해졌다.

 

 

 

 

 

사진찍기 바쁜 관광객들

 

 

 

 

 

좌측의 마드라사를 건설한 올그르벡?

 

 

 

 

 

현재의 우즈베키스탄

 

 

 

 

 

이 나라의 미래

 

 

 

 

 

레기스탄 앞의 고급식당에서 품위있는 식사

손님들은 서양사람이었고

영어를 할줄 아는 핸섬한 남종업원.

 

팁을 달라는 눈치인 것 같기도 하였고.

이나라에선 팁문화는 없다.

 

러시아 문화권이라 영어가 잘 안통한다.

 

 

 

 

 

다음날 아침 (5/27, 화) 호텔 앞 풍경

시원히 뻗은 도로와 차분한 옛동네.

 

 

 

 

 

아침식사의 커피 건배?

군기반장 컵엔 보드카가 들었는지도 몰라.

 

 

 

 

 

다시 찾은 레기스탄, 올그르벡 마드라사

입구 이완의 섬세함이 돋보이고.

올그르벡 명에 의해 대표 건축가, 카보미딘 쉐로즈

건축.

 

 

 

 

 

비도 촉촉히 내리고

우산을 받쳐주다보니, 예쁜 여학생들 조우.

건축학도들, 영어도 통하고.

 

젊은이들은 영어를 선호한다고.

 

 

 

 

 

전형적인 여성상

우즈베키스탄인들은 몽골계에 튀르키 피가

섞였다 하는데 종잡을 수 없이 다양한 얼굴들.

페르시아계 피도 섞였을 터이고.

 

 

 

 

 

천장의 섬세한 문양

천부적인 솜씨.

 

 

 

 

 

비는 계속 주룩주룩

 

 

 

 

 

멋들어진 기둥

 

 

 

 

 

대형 코란

 

 

 

 

 

눈에 익은 아랍문자

 

 

 

 

 

섬세한 솜씨

동그랗지만 끝이 곱게 모이는.

 

 

 

 

 

천장무늬, 세 메드라사 모형, 입구의 이완부분

 

 

 

 

 

옛날 기숙학교의 학생들

근엄한 종교 분위기는 없고.

 

 

 

 

 

신혼의 부부

포즈를 취해주었고.

 

 

 

 

 

익살스런 영감

 

 

 

 

 

세르도르 마드라사 앞에서

훼숀쇼하는 여인.

어디의 전통의복일까.

세련된 연출.

 

 

 

 

 

구르아미르 영묘로 가는 택시안

남정네들의 관심사는 다 똑같다.

 

 

 

 

 

구르 아미르 광장

티무르제국을 세운 아미르 티무르(1336-1405)

가족의 묘.

 

아미르는 사령관, 장군이란 뜻의 아랍어.

국왕이나 다름없는 존재, 토후. 차카타이칸국의

황제를 보좌하는 사실산의 왕, 군주.

 

차카타이가 아버지 칭기즈칸에게서 상속받은 

중앙아시아지역을 기반으로 탄생한 칸국.

 

1370년 티무르가 집권하면서 티무르제국으로

흡수되었고 1402년까지 명목상 칸의 지위 유지.

 

 

 

 

 

옛날의 모습

 

 

 

 

 

전쟁당시의 모습

우리 옛날과 별로 다르지 않다.

 

 

 

 

 

아밀 티무르 가족묘

가운데 두본째 색있는 관이 티무르 관.

영묘 내부의 천장, 벽, 문양 양식에 8kg 금 사용.

 

 

 

 

 

천장의 화려함

 

 

 

 

 

외부 모습, 보수가 필요

 

 

 

 

 

비는 계속 내리고 커피 한잔 생각나고

 

 

 

 

 

골목길 안에 있는

호텔에서 커피 한잔.

정말 맜있었던 커피.

 

 

 

 

 

다음은 근처에 있는 비비하눔 모스크로

주위는 큰 시장거리.

 

 

 

 

 

체리와 딸기

 

 

 

 

 

넓고 규모가 큰 바바하눔 모스크

티무르의 몽골인 출신 애첩이자 아내,

사라이 물크 하눔에서 이름이 유래.

 

인도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후 티무르가 이를

기념 하여 지은 사원. 모스크 이름에

아내의 이름을 넣었다. 1404년 완공.

 

수많은 장인과 노동자, 90여마리의

코끼리도 동원했다고.

 

티무르제국 멸망후 방치되었다, 1897년 지진으로

크게 훼손되었으나 1974년 소련에 의해 재건축.

레기스탄에서 5-10분 거리.

 

 

 

 

 

관광객도 많고

시장손님들도 많고.

 

 

 

 

 

비비하눔 영묘도 있고

바자르도 있고

근처에 사히진다 공동묘지도 있다.

 

 

 

시장 입구

 

 

 

 

녹지 공간도 있고

 

 

 

 

 

인도원정 기념이라

꽤 넓은 사원.

 

 

 

 

 

시장 입구로 들어가기 전

 

 

 

 

 

키르기스스탄을 다녀온 부부와 이야기도 나누었고

 

 

 

 

 

주방이 거리에 있고

 

 

 

 

 

식단도 거리에 있고

솜사는 그림과 같이 작은 빵

오쉬는 볶음밥.

 

이식당에서 점심.

맛은 별로였고.

 

 

 

 

 

다음날 기차에서 들 아침거리를 사러 시장으로

 

 

 

 

 

제법 규모가 큰 시장

 

 

 

 

 

부하라 재래시장에서 먹은 멜론을 생각하며

 

 

 

 

 

인근에 있는 유명인사 무덤 등

공동묘지가 있는 사히진다로.

 

 

 

 

 

추모객들도 많고

 

 

 

 

 

우리나라 망우리추모공원과는 전혀 틀리다

 

 

 

 

 

색이 있는 건물도 많고

14세기에 지어지기 시작했다 한다.

 

 

 

 

 

돈없는 사람들은 어찌할꼬

 

 

 

 

 

건물안의 관

널직하여 가족묘가 될 수 있고.

영혼의 공간은 넓다.

 

 

 

 

 

빈틈없이 장식된 건물들

 

 

 

 

 

1360-61년에 건축된

 

 

 

 

 

아미르 티무르의 아내들 중

한사람이 묻혀있을 수도.

관이 크다.

 

 

 

 

 

대가족의 문상객들인 듯

 

 

 

 

 

다시 사마르칸트역으로 회귀, 타슈켄트로

기차표 예약이 어려웠던지라

둘은 8:03분차로

둘은 8:26분차로.

 

 

 

 

넓은 역광장을 보며 열차를 기다렸다

한국 단체관광객들도 지나가고.

 

 

 

 

 

나는 운좋게 특실로 낙착

한친구는 일반실에 앉아.

특실기차여행은 처음.

 

좌석은 열대여섯이고

빈 좌석도 있고.

 

 

 

 

 

놓여있는 잡지도 수준급

 

 

 

 

 

여인도 수준급

도중에 일반실로 가는 친구와 자리를

바꾸기로 하였지만,

 

친구가 탄 칸도 멀고.

특실엔 여승무원이 배정되어 있는지라

바꾸기도 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