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 시민의 숲(2012.6.9) 8시반, 양재 시민의 숲, 싱그러웠습니다. 혼자인 것 같아 윤봉길(매헌)기념관에 들렸죠. 문은 열렸고, 불은 안켜졌기에 다시 나오니, 안내아가씨의 각선미-- 아시죠, 박건의 '그사람 이름은 잊었지만' 우리말로 칠엽수, 마로니에는 나도 밤나무과, 열매는 밤같죠. 가지에 피는 꽃이란 꽃들.. 문화포럼 2015.09.13
봉은사에서(2012.5.24) 봉은사 입구에서 시원한 솔바람을 즐기다, 처음 찾은 곳은 미륵대불 뒤 뒷동산. 조은님, 문금씨, 초예씨 그리고 오랜만에 학송씨가 참여, 모두 여섯명. 왕총무 선희씨는 불행히도 목발 중이시라고. 번화가를 내려다보시는 미륵대불님은 못마땅하셨다. 요즘 불교계가 하는 짓에. 세상의 물.. 문화포럼 2015.09.13
덕수궁에서(2012.5.17) 덕수궁은 우리민족이 국난에 처한 시기의 궁이었다. (궁의 넓이는 현재의 3배정도) 임진왜란 때 선조의 임시거처였고, 대한제국의 정궁이면서 고종이 운명한 장소이다. 이곳 석어당에서 선조 또한 승하했다. 5.16혁명일, 스승과 제자는 궁궐의 미를 찾기에 여념이 없었다. 삼각대 없는 초.. 문화포럼 2015.09.13
북서울 꿈의 숲에서(2012.5.2) 북서울 꿍의 숲은 벌써 한여름이 되었는지 강렬한 빛을 내품었다. 꽃을 가꾸는 여인들은 일에 여념이 없고. 방문자센타에서 기다리는 동안 우리는 바깥세상을 내다보았다. 자연의 소리에 귀도 기을여도 보고. 꿈의 숲에서 우리는 꿈을 꾸고 있나? 북서울 꿈의 숲은 번동, 옛이름 벌리에 .. 문화포럼 2015.09.13
수필반 끝내고, 빗속의 맥주 한 잔 그리고 이원철특강(2012.4.25) 이십만원 값어치 있는 단번의 통과. 축하합니다 조은님! Starization Posco 무덤, 삶과 죽음의 연장선 Starization in Kyongjoo, 나무와 왕릉 Circle of beam 흑백의 한국풍경 수업을 마치고. 문화포럼 2015.09.13
이태원 이슬람거리(2012.3.21) 출사 나가는 날, 때로는 게으름부리고 싶은 날이 있다. 따로 할 일도 있고, 수확이 있을까하는 의구심도 나고. 그래도 "새로운 곳이니 새 맛이 있겠지"하며 집을 나섰다. 연두빛으로 '알라후 아크바르'라고 써 있다고. '신은 가장 위대하다, 라는 뜻. 신비스러움과 두려움을 느끼게하는 이.. 문화포럼 2015.09.13
양떼들의 양떼목장 그리고 안목해변(2012.1.24) 1. 2. 3. 4. 5. 6. 7. 8. 9. 10. 11. 12. 신년도 첫번째 문화포럼 전체 출사(1/14, 토), 그것도 마음 설레는 눈촬영. 집결지인 동구릉 가려고 북부간선도로를 타자마자, 아뿔사! 주머니가 비었다. 설레임은 항상 뭔가를 잊어버리게 한다. 왁자지껄한 버스속, 4기반장님과 총무님의 콤비가 뛰기 시작했.. 문화포럼 2015.0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