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럼

명동의 아침(09.6.19)

난해 2017. 8. 20. 22:55

6시 반의 명동,  치열한 삶은 시작되고  있더군요.

 

1.  명동의 아침은 자물쇠 열기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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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어제를 쓸어버리는 청소부터  하고,

 

3.  그리고 추측하기 시작합니다.

 

 

 4.  공초선생,

 

5.  박인환선생,  아침부터 취했던가요?

 

6.  예술극장에선 아침공연도 하고,

 7.  그런데 윤희네 떡볶이집은 왜 아침부터 열까요?

 

8. 아침부터 빨간 등을 키나요?

 

9.  아침부터 도사는 웬일이고요.

 

10.  추측은 이제 그만 쓸어버립시다.

 

 

1.  명동의 아침은 골목부터 온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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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그래서 명동성당길로 오구요.

 

3.  위에서 아래로 오구요.

 4.  그러고보니 남산탑도 보이네요.

 

5.  출근이 시작됐군요.

 

6.  아침부터 행군하는 사람도 있고요,

 

7.  행군도 가지가지,

 

8.  아침골목을 누비느군요.

 

9.  그렇지만   이런 출근 싫어요.

 

10.  차라리 아침을 향해 쏘든가,

 

 11.  쎄일을 향해 쏘든가,

 

12.  샌달즈를 결성하던가.

 

 다음 명동에 갈 때는 이봉구선생의 명동백작을 읽고 가야할 것같습니다, 헛소리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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