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은 숙소 옆, My Warm Day(麥味登)에서 스프+채소+볶음밥 등. 값에 비해 맛도 좋았고. 장기사를 소개시켜 주는데 선문레이, 생소한 단어를 말한다. 몇번 물어보아도 선문레이. 르웨탄(日月潭)은 영어로는 Sun Moon Lake. 이를 발음한 것. 우리의 귀가 나쁜 것인지. 루웨탄은 난터우(南投)현 위츠(漁池)향 소재. 향(鄕)은 우리나라의 면이라 할까. 동양화에 딱이다. 한국화엔 아니고. 날이 꾸물꾸물. 쾌청한 날씨로 바뀌었고. 5시간 후에 택시는 다시 오기로. 우리가 있는 곳은 1번, 유람선을 타고 2번으로 가서 1시간쯤 걷고, 다시 유람선을 타고 3번으로. 이곳에서 점심먹고 호숫가 걷기, 그리고 다시 1번으로. 이날의 일정이다. 르웨탄 윗부분은 해같이 둥글고 아랫부분은 초생달. 그래서 르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