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10/18(수),설악산 오색, 하조대가을소풍이 좋았었다 하여, 봄소풍을 설악산 비선대, 외옹치로. 손재완친구가 버스에 마지막으로 오르자버스는 출발, 정확히 약속시간 7:30분에. 안락한 29인승 버스가 꽉 찼다. 당초 29명이 신청했으나 3명이 포기,3명을 추가로 채웠고, 편안한 머리받침, 발판이 작년 소풍때보다나아진듯.소순영총장의 기획추진력 돋보였고. 황사가 짙었지만 쾌청한 날씨.친구들의 말문은 터지기 시작. 김밥도 돌리고, 생수도 돌리고. 홍천강도 건넜다. 홍천강은 북한강의 제1지류로 143km.홍천 서석면 미약골산에서 발원, 가평 설악면, 춘천 남면 경계에서북한강으로 흘러드는 강. '초록이 나를 만진다초록이 만지니 나 바람난다바람나서 나서니바람의 빛인 라일락꽃향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