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포럼

느티나무집의 추억(2015.3.7)

난해 2015. 9. 15.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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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출사 나간날(3/6 토),  날씨는 포근했습니다,   경칩날이라 그런지.

미음나루 느티나무집의 느티나무는 곧 잎눈을 터트리겠지요.

 

 

 

퇴근길 차량은 밀리는데,

강가에서 여유를 부리는 것은 행복에 겨운 짓이겠지요.

 

 

느티나무집의 창은 황금창으로 변하고,

 

 

노을이 물들어갑니다.

 

 

등불이 하나 둘 켜지자,

 

 

황금가지는 빛나고,

 

 

다리건너 강동마을에선  뜨거운 밤이 익어가는군요.

 

오리고기도 맛있었지만,

빠가살이매운탕은 왜 그리 달콤한지?

빠가빠가, 숙영씨의 발음이 이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