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강폭이 넓었던 곳에 설치했던 나루, 광나루
강원, 충청, 경기 등의 곡류 목재 운송길이었으나,
36년 광진교가 세워졌습니다.
지금은 차량이 많지않고, 한적하여 걸을만합니다.
한가롭게 광진교를 걷자니, 봄기운이 완연했습니다.
때 맞추어 찾아든 나비 한 마리.
강동대교 쪽 풍경.
바닥은 완연한 봄.
봄나들이 나서고 싶지 않은가요?
다리가 있어 외롭지 않은 나무들.
술 한잔 걸친듯한 나그네.
벌써 시원한 느낌의 강물.
한폭의 추상화.
다리도 봄바람에 흔들리고,
다리 밑도 덩달아 흔들립니다.
한 소녀 이봄에 사색에 잠겼습니다.
우리도 이봄, 상념에 잠겨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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