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봄의 미풍이 빨래줄을 흔드는군요.
2. 농구대엔 나무처럼 쑥 커버린 아이들소리 곧 들리겠지요.
3. 주차장 가는 길 햇볕도 강해졌구요.
4. 봄나들이를 위해 자전거를 손봐야겠군요.
5. 그런데 동백꽃이 벌써 지기 시작했군요.
6. 봄은 외출울 유혹하고,
7. 낡은 스리퍼라도 신고,
8. 막상 문 밖을 나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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