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봉은 언제 올라도 좋다
우이동가는 버스는 항상 만원이고, 거리는 지하철공사로 복잡하지만,
좀 참으면 교통편이 나아지겠지.
오르는 길, 땀이 비질비질.
벌써 한여름같은 느낌이다. 오렌지로 목축이며 산들바람 맞는 그 기분.
영봉 정상 전, 나무그늘밑에서 점심. 작년 앉았던 그 자리는 명당이다.
특식은 가오리찜, 더덕무침, 두부부침과 김치볶음.
준비한 친구들과 짐꾼 이영욱군에게 감사.
영봉정상에서 기념촬영하며, 인수봉을 오르다 타계한 젊은 영혼들을 아쉬워했다.
하산하여 우이동 하늘정원에서 마신 생맥주, 또 한번 여름을 느끼게 했고.
해산후 세팀으로 갈라졌다.
당구팀, 막국수팀, 커플팀.
묵사발에 소주 한잔하고 당구팀과 합류.
지난번엔 동원군이 우승하더니, 요번은 조경진군이 우승.
방학동에서 술판벌리고 있던 홍성복 이창수 김경섭군과 합류했다가,
창동 꼼장어집에서 이삼열회장과 다시 합류, 마포나루에서 노를 저었다.
얼마 안있으면, 경섭군의 멋진 노래소리도 듣기 어려워지겠지.
집에 오니 열한시가 넘었다.
친구들, 멀리 목동 등에서 열심히 참여하고 있는 이영욱 조경진 임춘호군 본받아
산행에 많이들 참여하게나.
(참여한 친구들)
김동원 김용문 김현직 손재완 이영욱
이윤희 임춘호 조경진 천병헌 하태욱 외 준회원 4명
(회비내역)
회비입금 100천원
이상갑군 출연금 26천원 (돌발산행에 100천원 출연, 나머지 잔액)
지난달 우수리 3천원
하늘정원 -98천원 (소계 +31천원)
회비잔액 1329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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