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북유럽 가을여행(노르웨이2)

난해 2017. 11. 11.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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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랑에르마을에서 헬레쉴트까지

1시간 10분  유람선 관광.

헬레쉴트는 게이랑에르피요르드

초입에 있는 인구 6백명의 마을.

 

 

비가 오기 시작. 게이랑에르피요르드의

S자 노선을 지났다.

7자매폭포, 구혼자폭포가 있고.

 

 

비가 오면 폭포가 활기를 띄운다.

 

 

 

헬레쉴트에서 하선, 버스로 패얼랜드 도착,

 뵈이야빙하로 달렸다. 뵈이야빙하는 유럽대륙의

가장 큰 빙하로 요스테달빙원의 한자락.

 

이빙원은 송내피요르드사이의 고원지대를

형성. 낮은 기온보다는 많은 적설로 유지한다.

10년전만해도 빙하가 산밑까지 닿아있었다는데.

 

 

요스테달 산을 통과하는 수없는

터널을 지났다.

 

 

피요르드 저쪽 끝에 빙하가 보였고.

 

 

이어지는 빙하.

 

송내피요르드는 대서양에 이어지는데

녹아있는 것중 세계에서 제일 길고 깊은

피요르드. 204키로에 깊이 1,308미터에 이른다.

 

베르겐 북동쪽으로 내륙쪽 깊이

뻗쳐 있다.

 

 

비오는 날의 초록색, 마음을 푸근하게한다.

 

 

피요르드 양안, 낮은 언덕에는

아담한 마을들이 자리잡았고.

 

피요르드에서 잡히는 새우는

맛이 있고, 값도 비싸다.

 

 

빗방울은 더욱 굵어지고.

 

 

여기저기 폭포가 빙하에서 흐른다.

 

 

빙하와 숲.

태고적 고요도 흐르고.

 

어제 오따산장에서 한 부부가 큰 캐리어를 실수로

두고 왔었는데, 오늘 숙소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4백유로의 실비가 들었고, 고맙다는 뜻에서

인솔자에게 백유로 주었다 한다.

 

어떻게 커다란 캐리어를 두고 올까 하지만,

이젠 남의 일이 아니다.

 

 

빙하박물관도 구경했다.

노르웨이 공주가 20억을 출자했다고.

 

 

빙하탐사 영화도 보았고.

 

 

5,300년전 살았던 빙하시대 원시인.

 

 시간이 늦었지만 우리를 위해

박물관 문을 열어주었다.

 

 

구름은 계속 가라앉고.

 

 

날은 어두워졌고, 송달을 거쳐 만할러-

포드네스 구간 송내피요르드를 페리를 타고

건넜다.

 

 

포드네스에서 하선하여 래르달로 이동,

그랜데인 호텔에 투숙.

 

래르달은 송내피요르드에서 가장

깊숙한 곳에 위치.

연어, 송어낚시터로 유명.

 

 

우리가 본 에이랑에르, 송내피요르드는

베르겐 위에 위치한다.

베르겐은 스칸디나비아반도 서남단에 위치.

 

 

송내피요르드에서의

우리의 발자취를 추적할 수 있을 것이고.

좌상의 패얼랜드-송달-만할러-포드네스

그리고 라르달.

 

다음날은 플름에 가서 산악열차를 탄다.

 

외래어라 한글표시가 조금씩 틀리다.

지명의 어미 '달'은 고갯길을 뜻한다고.

 

 

호텔내 마음에 드는 그림.

 

 

10/12(목) 여행 5일째,

7시반 호텔을 출발, 플름역으로 이동.

 

플름은 노르웨이 그랜드캐년이라는

아우란피요르드와 마주보는 작은 마을.

인구 2천명, 농업, 목축이 주 산업.

 

아우란피요르드는 송내피요르드의 지류.

 

 

미르달가는 열차를 기다렸다.

20키로, 왕복 2시간 반 걸리는 산악열차는

1923년 착공, 20년이 걸렸다고.

최대경사 55도.

 

 

역 바로 옆에 항구,

네뢰위피요르드 입구, 플름에서

구두방엔까지 매일, 여객선 운행.

 

베르겐까지 물길이 연결된다.

 

 

열차안, 한국어 안내문이 나온다,

얼마나 많은 한국관광객이 오는지.

 

 

차창밖 로안데폭포가 쏟아진다.

 

 

짙은 안개 속, 양떼가 언덕을 오른다.

 

 

나귀가 다녔다는 길은 산악자전거나 다니고.

 

 

키오스포센폭포의 위용

 

 

미르달역에서 잠간 하차하여 구경하고,

다시 플름역으로.

 

역은 해발 867미터에 위치. 이곳에서

베르겐, 오슬로까지 기차가 연결된다.

 

 

올적보다 안개가 걷혔나?

 

 

 

제대로 된 가을풍경.

 

 

 

멋진 자연의 조화.

 

여행중 또 하나의 실수.

카메라를 인물모드로 놓고 계속 찍어댔으니.

 색감이 제대로 안나오지.

 

 

그림같은 하레이나 마을풍경.

교회는 17세기에 지어졌다고.

뜰에는 동네사람들의 묘가 있고.

 

 

다시 플름역으로 돌아와

버스로 베르겐으로 이동.

 

 

폭포와 낮은 구름은 우리를 따라오고.

 

 

 

빙하는 흘러내리고.

 

 

피요르드도 계속되었다.

 

 

선경에 지친 여행객.

 

 

송내피요르드는 넓은

바닷가로 나왔다.

 

 

드디어 베르겐 도착.

 

베르겐은 노르웨이 서남부해안에 위치한

인구 28만의 노르웨이 제2의 도시.

깊숙히 들어간 피요르드에 위치한다.

 

강수량이 연 2천미리가 넘어 유럽에서

가장 비가 많이 오는 곳중 하나.

 

12-3세기 노르웨이의 수도였고, 중세의 이 나라  

최대의 무역항. 이때의 독특한 목재건물이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19세기 오슬로에 자리를 빼앗겼으나

화려한 자연환경을 가진 문화도시.

 

 

대궐같이 넓은 식당에서 일식으로 점심.

 

 

비가 오다 개이다 하더니

베르겐 항구에 무지개가 떴다.

 

 

식당 앞에는 홀베르그(1684-1754)동상.

 

베르겐출생 덴마크 작가, 철학자이며 역사학자.

노르웨이, 덴마크 두 나라가 각기 자기 나라의

위인이라고 추앙한다고.

 

 

유명한 이곳의 어시장 구경.

 

 

매어달린 생선,

 

 

 판매대 위의 생선.

 

 

항구 풍경,

 

 

어시장 표시가 재미있다.

 

 

유네스코 등재된 한자동맹시절 옛거리.

화려하기까지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