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가는 전철, 양수리를 지났다. 전철 안에는 80대 사이클리스트 건재. 16년간 지속된 모임. 4/7(일) 10시 양평역에서 7명이 만났다. 막내는 24년 연하이고 내가 최고참이지만 실력은 내가 제일 밑바닥. 물소리길, 양평-원덕 구간, 벚꽃이 만발. 18천보를 걸었지만 친구들모임과는 틀리게 천천히 사진을 찍으며. 뭔가 사진이 틀려져야 하겠지만 글쎄. 여회원들은 걷느라 힘들어했으나 잘 따라왔다. 하루전 캐논 배터리가 충전이 안되었고 출사날 아침, 캐논 대포카메라도 작동이 안되었고. 1년 동안 쓰지 않았으니~ 여행때 쓰는 소니 소형카메라를 들고 나왔다. 신록의 계절에 들어섰다. 공원 입구에는 책걸이 대신 등대. 연륜있는 사진작가들. 1달전에 출사일을 잡았는데 귀신같다. 안먹고 지나칠 수는 없지. 줄을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