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촌산책(2014.9.17) 아, 벌써 가을인가? 하늘을 보니 구월이 맞구먼. 춘천 남산면에 있는 제이드가든. 이름, 건물들이 유럽식이라 그런지, 젊은이들이 많았다. 위치는 가평, 춘천의 경계지역. 입구의 왕수련, 크루지아나 빅토리아. 볼리비아 파라과이 원산의 수련인데, 잎도 크지만, 10센티 높이의 테두리가 있.. 여행 이야기 2017.08.16
태풍 나크리와 함께 한 여행(3) 8/1(금) 큰딸이 합류하여 첫방문한 곳은 에코랜드, 예상외로 사람들이 많았다. 에코랜드는 조천함덕곶자왈의 일부인 교래곶자왈에 위치해 있다. 곶자왈은 제주화산활동결과로, 제주중간 산간오름에 용암이 흘러내리고, 큰용암이 식으면서 작은 암괴들이 형성된후, 바위틈 사이로 지하수.. 여행 이야기 2017.08.16
태풍 나크리와 함께 한 여행(2) 11시 넘어 둘째날 일정을 시작, 정방폭포를 찾았다. 그대 향한 돛은 쓰러지려하고, 파도는 밀려오고, 밀려가고 서귀포 민둥섬이었던 문섬은 상록난대림이 울창하다. 왼쪽 섶섬쪽도 파도가 만만찮았다, 나크리의 영향으로. 서귀포의 명품김밥집, '오는정김밥'에 주문을 해놓고, 이중섭거리.. 여행 이야기 2017.08.16
태풍 나크리와 함께한 여행(2014.7.30) 여름휴가철엔 집에서 책이나 보며 딩구는게 제격인데, 세아이 휴가를 맞춰놓고, 가족여행하자는데, 그들의 제의에 동의하는 수 밖에. 7/30(수) 오전 제주행비행기를 탔다. 가족여행해본 지가 이십년 훨씬 넘고, 애비로서 할 말이 무엇이 있는지. 가족여행하면 제임스 도드슨의 '성실한 여.. 여행 이야기 2017.08.16
1박 2일은 너무 짧지(하동,남해 여행. 2014.7.15) 강북에서 오는 차는 왜 이리 안오지? 오산, 용인에서 온 친구들은 벌써 와있는데, 강북촌놈들이 강남오려면, 헤매는 것 아니겠서? (7/15, 10:45) 벌써 옥잠화가 진걸 보면, 여름이 한창. 기다림, 원망이 옥잠화의 꽃말이라던가? 망향에서 유부국수 한 그릇씩 먹고 들린 임실관촌의 휴게소. 정.. 여행 이야기 2017.08.16
공작이 날개편 산(2014.6.25) 7시 홍천으로 떠나는 버스 안(6/25), 한강을 건너섰을 때는 강변에 6월의 나무가 있어 좋았다. 홍천에서 8시인가 8:10인가 홍천서석으로 출발하는 버스를 탈 수 있을까? 공작산과 수타사, 오래전부터 마음에 담고 있던 산. 먼저 답사한 김인호대장으로부터 등산정보를 얻었었다. 6월은 초록 .. 산 2017.08.16
채만식 문학기행 그리고 변산, 부여(2) 전망대에서 본 격포항, 시야가 좋지 않았다. 닭이봉 꼭대기, 전망대에 자리를 펴고, 검은 주머니를 펴니, 우리들 세상. 주홍색 젊은 미남, 한잔 돌리며 사회를 보았다. 명사회의 지령에 따라, 시인부부의 대낮의 러브샷+(부인의 서비스로) 달콤한 입맞춤. 회장부부도 하명을 받고, 'LOVE' 봉.. 여행 이야기 2017.08.16
채만식 문학기행 그리고 변산, 부여(2014.6.13) 바쁜 출근길, 서초구민회관 앞에서 우리는 정주사내외를 눈빠지게 기다렸다. 버클리대에 있는 딸내미 초봉이를 만나고 돌아오자마자, 양재역에서 출발하는 여행에 참여하고저 부부는 허둥대고 있겠지. 여행준비에 고심초사한 결과, 졸고있는 회장님보고, "볼일이 있는데요."해서 간신히.. 여행 이야기 2017.08.16
미천골 2박3일 (2) 물치항을 떠나 찾은 양양5일장, 사람들로 붐볐지만, 식후인지라, 입에 당기는 것은 없고, 농협하나로에서 저녁거리 조금 구입했다. 장에 나온 산딸기 유난히 화사했고. 이어 찾은 갈천약수입구(양양 서면 갈천리)에는 등산안내도가 있었다. 호젓한 구룡령옛길로 백두대간에 진입하여 갈.. 여행 이야기 2017.08.16
미천골2박3일(2014.5.28) 여행은 마음을 설레게 한다. 떠나기 전날은 항상 그렇듯이 짐꾸리기에 마음이 바빴다. 더구나 이번 여행은 방광암으로 투병중인 친구를 위한다고 나선 여행이기에-- 5/28(수) 춘천고속도로를 타고 북홍천에서 빠져 달리다, 내촌장이 열리는 날이라하여 홍천 내촌에 들려보았지만, 천막 두.. 여행 이야기 2017.08.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