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의 아침(09.6.19) 6시 반의 명동, 치열한 삶은 시작되고 있더군요. 1. 명동의 아침은 자물쇠 열기로부터, 2. 어제를 쓸어버리는 청소부터 하고, 3. 그리고 추측하기 시작합니다. 4. 공초선생, 5. 박인환선생, 아침부터 취했던가요? 6. 예술극장에선 아침공연도 하고, 7. 그런데 윤희네 떡볶이집은 왜 아침부터 열.. 문화포럼 2017.08.20
꽃잎 절구(09.4.15) 1. 오늘 봄비가 흠뻑 내렸습니다. 꽃잎은 떨어지고, 2. 내 좋아하는 연두색은 언제인가 돋아났습니다. 3. 새록새록 옛꿈이 그립군요. 4. 나비의 꿈도요. 5. 우리꿈을 짓밟는 소말리아 해적은 웬일? 6. 어제만해도 여의도 벚꽃길을 달리며, 7. 통일의 꿈을 기원했는데. 8. 저문산 길가에 져 뒤둥.. 문화포럼 2017.08.20
웅덩이는 내마음의 반영(09.3.15) 1. 봄비 오는 날, '빗속의 여인'은 어떻습니까? 2. 잔잔해지는 내마음은 또 어떻습니까? 3. 그러나 봄길의 유혹에 내마음은 어쩔줄 모른답니다. 4. 웅덩이는 아니죠, 엉덩이는 더 아니죠. 어릴적 큰 바다죠. 나아가 더 넓은 하늘이죠. 문화포럼 2017.08.20
운무기행(09.2.10) 1. 월정사 정암사로 떠나기 전날, 봇짐싸는 집사람의 설레임이 운무속 당진 바닷가에 녹아들고 2. 삼길포 해변은 그리움으로 ------- 3. 눈에 익은 노랑 파랑 초록----- 4. 선운사의 뱀장어도 운치를 좋아하는 것같았습니다. 5. 염광의 백수해변길은 안개로 운치를 더하고 6. 임자를 찾아 임자도.. 여행 이야기 2017.08.20
새해맞이 게여행(09.1.7) 울진 통고산 휴양림에 숙소 정하고, 죽변항을 찾았을 때는 1. 깃발은 펄렁이고, 2. 철 지난 오징어배는 휴식 중이었습니다. 3. 황금물결은 빛나고 4. 또 빛나고 5. 내 마음도 출렁이었습니다. 6. 일몰은 지나고 7. 어두운 구름 속에도 새들은 비상하기 시작했습니다. 8. 새들은 무리를 지어 비.. 문화포럼 2017.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