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중앙선으로 운길산 출발. 문화해설사 이강을씨와 함께. 직장후배로 상무를 역임한 친구. 김재원대장이 미리 교섭을 했다. 운길산 중턱에 있는 수종사가 보였고. 1459년(세조 5년) 세조와 관련된 절의 창건설화가 있다. 임금이 금강산 구경후 양수리에서 밤을 보냈는데 갑자기 종소리가 들려 살펴보니, 운길산 바위굴 속에 16나한을 발견했으며 굴속에 떨어지는 물소리가 종소리를 냈고, 이에 수종사란 절을 지었다고. 1439년(세종 21년) 세워진 정의옹주 부도를 보면 세조때에 중창된 것으로 추정. 운길사에서 보는 북한강과 두물머리풍경은 서거정선생(1420-1488)이 동방사찰중 제일의 전망이라고 격찬. 겉모양은 물론 내부도 고풍스러운 버스. 처음 보는 멋진 버스. 유적지로 가는 버스다웠다. 버스 속에서 보니 더..